2012년 7월 27일 금요일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수증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수증








어느 날, 저녁 어린 딸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



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.







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값...2,000원



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...1,000원



엄마가 시장 간 사이에 동생 봐 준 값...3,000원



쓰레기 내다 버린 값...1,000원



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...4,000원



마당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...2,000원



전부 합쳐서...13.000원







엄마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.



잠시 후 엄마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가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.







너를 내 뱃 속에 열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...무료!



네가 아플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...무료!



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하고 눈물 흘린값...무료!



장난감, 음식, 옷, 그리고 네 코 풀어 준 것...무료!



너에 대한 내 사랑의 정까지 모두...무료!







딸 아이는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



엄마에게 말했다. "엄마, 사랑해요!"



그러더니 딸 아이는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.



"전부 다 지불되었음! ^^"







--산꾼동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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